문법

《해오다》가 대응되지 않는 《してくる》

많은 경우에 일본말 《~(し)てくる》에는 조선말 《-[아/어/여]오다》가 대응됩니다.

- ずっとそう考えてきた。계속 그렇게 생각해왔다.

- 誰かが私に聞いてきました。누가 나한테 물어왔습니다.

그러나 그렇지 않은 경우도 더러 있습니다. 어떤 경우에 대응되지 않는지 정리해보았습니다.

《앞의 행동을 끝내놓고 온다》의 뜻일 때

《~(し)てくる》가 《앞의 행동을 끝내놓고 온다》의 뜻으로 쓰일 경우에는 《-고오다》가 쓰입니다.

- 난 점심 하고왔습니다. (지금 이 자리에 오기 전에 했다는 뜻)

- 난 점심 해왔습니다. (일정한 기간 계속하여왔다는 뜻 또는 점심을 싸서 가져왔다는 뜻)

《인지령역으로의 이행》을 나타낼 때

《인식활동》이나 《지각(知覚)》을 나타내는 동사에 붙어서 《인지령역으로의 이행》을 나타내는 《~(し)てくる》에는 조선말에서 《-[아/어/여]오다》가 대응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.

- 말씀을 들으니 희망이 보여왔습니다보이는것 같습니다. ○ (見えてきました)

- 생각해보니 그 동무가 불쌍하게 느껴져온다느껴진다.○ (感じてくる)

- 설명을 들어보니 조금씩 알아왔다알렸다.○ (わかってきた)

- 사정을 알고보니 일이 그렇게 된것도 할수 없다고 생각해왔다생각되였다.○ (思えてきた)

《옆방에서 벽을 두드리는 소리가 들려왔다.○ (聞こえてきた)》와 같은 례문에서는 《해오다》를 쓸수 있습니다.